'쑥 향기 가득' 해남 월교마을,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

조근영 2023. 10. 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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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6일 해남읍 월교마을이 2023년도 하반기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 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교마을은 쑥 향기 가득한 마을로 유명하다.

월교마을회, 부녀회, 청·장년회가 협동으로 친환경 참쑥 작목반을 운영하며 마을 내 한살림 참솔공동체 집하장이 있어 친환경농산물 공동 생산 가공을 함께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친환경농업 인식이 높은 마을이다.

해남에서는 계곡면 방춘·태인마을과 황산면 연자마을에 이어 네 번째로 해남읍 월교마을이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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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교 마을 전경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6일 해남읍 월교마을이 2023년도 하반기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 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교마을은 쑥 향기 가득한 마을로 유명하다.

친환경 실천이 어렵다고 인식되고 있는 쑥 등 친환경 채소를 15ha가량 재배하고 있으며, 벼와 황칠 등 총 35ha 이상의 친환경 농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월교마을회, 부녀회, 청·장년회가 협동으로 친환경 참쑥 작목반을 운영하며 마을 내 한살림 참솔공동체 집하장이 있어 친환경농산물 공동 생산 가공을 함께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친환경농업 인식이 높은 마을이다.

해남에서는 계곡면 방춘·태인마을과 황산면 연자마을에 이어 네 번째로 해남읍 월교마을이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생태단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공동 생산, 가공, 유통까지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거점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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