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쿱스, 번식장 구조견 위해 3000만원 기부…새 이름 '캐럿'까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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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번식장에서 고통받던 강아지들을 위해 선행을 실천했다.
에스쿱스는 9월 12일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위액트는 에스쿱스 기부가 진행된 후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 한 마리를 소개했다.
위액트 관계자는 "에스쿱스의 이름을 딴 '쿱스'와 세븐틴 팬덤명 '캐럿' 중 하나로 강아지의 이름을 지을 것을 제안 드렸다. 에스쿱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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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번식장에서 고통받던 강아지들을 위해 선행을 실천했다.
에스쿱스는 9월 12일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위액트에 따르면 평소 동물 구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에스쿱스는 유기견들을 위한 활동을 고민하다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위액트는 최근 22개 동물구조단체와 연대해 학대받고 있던 강아지 1426마리를 구조했다. 1426마리 강아지가 구조된 곳은 화성 소재 한 번식장이다. 각종 불법 행위로 고통받고 있던 강아지들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산 곳이다.
에스쿱스는 이곳에서 구조된 강아지에게 이름을 선물하기도 했다. 위액트는 에스쿱스 기부가 진행된 후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 한 마리를 소개했다. 화성 번식장 구조 당시 상태가 좋지 않아 많은 활동가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강아지다.
위액트 관계자는 "에스쿱스의 이름을 딴 '쿱스'와 세븐틴 팬덤명 '캐럿' 중 하나로 강아지의 이름을 지을 것을 제안 드렸다. 에스쿱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했다.
에스쿱스는 해당 제안을 받은 후 이 강아지에게 팬들을 향한 '팬 사랑'까지 담아 '캐럿'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에스쿱스가 전달한 기부금은 화성 번식장 구조견들의 병원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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