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학생 폭행 의혹…교육청·경찰 조사 착수

정회성 2023. 10. 6.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등학교 담임 교사가 자신이 맡은 반 학생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청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6일 전남도교육청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목포의 한 초등학생 학부모가 초등학교 A 교사를 아동학대 가해자로 경찰에 신고했다.

학교 관리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A교사를 교원 업무에서 배제해 학생과 분리했다"며 "교육청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더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초등학교 담임 교사가 자신이 맡은 반 학생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청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6일 전남도교육청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목포의 한 초등학생 학부모가 초등학교 A 교사를 아동학대 가해자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 학부모는 전날 하교한 아이의 신체 여러 부위에 폭행당한 흔적이 남아있어 아이를 추궁한 끝에 담임인 A 교사가 때려서 생긴 상처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는 이후 A교사가 과일 한 상자를 보내왔다며 사후 태도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목포경찰서는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교육감 의견 제출을 의무화한 절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전남도교육청에 통보했다.

또 10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을 지방경찰청 전담팀이 수사하게 한 지침에 근거해 기초조사를 마치면 사건을 전남경찰청으로 이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방문해 A교사와 학교 관리자를 면담하는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학교 관리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A교사를 교원 업무에서 배제해 학생과 분리했다"며 "교육청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더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