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임명안 부결 가능성 커져…野 부결·與 가결 당론(종합)

김연정 2023. 10. 6.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실시되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상반된 투표 방침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부결'을 당론으로 정해 표결에 임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같은 시간 의총을 열고 '가결'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전체 298석의 과반인 168석을 점하고 있는 민주당이 '당론 부결' 입장을 정한 만큼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반 의석 지닌 민주 당론 채택…정의당도 '부결' 결정
민주당 의원총회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10.6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안채원 정수연 기자 = 여야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실시되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상반된 투표 방침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부결'을 당론으로 정해 표결에 임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같은 시간 의총을 열고 '가결'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전체 298석의 과반인 168석을 점하고 있는 민주당이 '당론 부결' 입장을 정한 만큼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정의당도 전체 의원 6명이 부결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

kj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