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박유림 "몽환적인 인물들의 공간을 관심있게 봐 주시길" [BIFF]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 이충현 감독, 그레이 음악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부산 해운대=iMBC연예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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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춤추며 살고 싶었던 발레리나 민희를 연기한 박유림은 "다행스럽게 작품에 참여하기 5개월 전부터 발레를 취미로 시작했다. 그 덕에 발레를 좀 더 편하게 받아들일수 있었다."라며 발레 전공자가 아니지만 발레리나 역할을 받아 들였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촬영하는 내내 너무나 고통스러웠다고. "발레리나 찍고 발레를 한참 쉬었다."며 웃으며 고백한 박유림은 "그래서 다시 시작하면서 발레의 재미를 찾고 있다. 발레리나 분들과 공연을 하게 된거라 기회가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고 좋은 경험으로 남아 있다."며 힘들게 발레 공연 장면을 촬영 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유림은 "보는동안 희노애락이 느껴져서 마지막에 울컥했다. 캐릭터들의 공간이 너무 멋지다. 그런것도 재미있을 것. 발레리나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그레이 음악과 어우러져 너무 좋다."며 영화가 매력적인 이유를 꼽아 기대감을 높였다.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 '발레리나'는 오늘(6일) 오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