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CC, 골프 코스 안전 점검 필증 현판식 개최

김세훈 기자 2023. 10. 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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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 안을섭(왼쪽)·고재곤 회장(가운데)이 6일 군산CC에서 군산CC 서종현 부사장과 함께 ‘골프장 안전 점검 필증’ 현판을 걸고 있다.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 제공



군산CC가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로부터 ‘골프장 안전 점검 필증’ 현판을 받았다.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는 6일 군산CC 본관에서 ‘골프장 안전 점검 필증’ 현판 부착식을 개최했다. ‘골프장 안전점검 필증’ 수여는 군산CC가 지난 8월 협회에 의뢰해 골프장 코스 안전점검 및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협회는 최근 골프장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대학교수, 대한체육회 관계자, 골프선수, 대한골프협회 관계자, 표준인증 기관 등 전문가들을 망라해 골프장 안전점검 및 위험성 평가에 대한 표준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협회 고재곤(여주대 교수)·안을섭(대림대 교수) 공동회장은 “골프장 코스 안전 점검 표준 지침을 군산CC골프장 안전점검에 적용했다”며 “안전한 골프장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CC 김강호 대표이사는 “골프장 안전 점검은 모든 골프장이 적극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군산CC는 매년 정기적 안전점검을 실행함으로써 골프장 안전관리 체계가 확립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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