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우리의 하루' 기주봉 "홍상수 촬영, 가면 그날 대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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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주봉이 홍상수 감독과 여러 작품을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 오픈토크가 6일 오후 2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30번째 작품인 '우리의 하루'는 각각 배우를 꿈꾸는 여자와 배우를 꿈꾸는 남자가 지인인 남자를 찾아서 인생에 대해서 지혜에 대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질문을 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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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강효진 기자] 배우 기주봉이 홍상수 감독과 여러 작품을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 오픈토크가 6일 오후 2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기주봉과 박미소가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과 제작실장 겸 배우로 출연한 김민희 등은 불참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기주봉은 "'우리의 하루'는 굉장히 입체적인 느낌이 들었다. 저도 칸에 가서 보고 두 번째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미소는 "어제 영화를 처음 봤는데 많이 웃고 울기도 하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영화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주봉은 홍상수 감독 영화와 다른 현장과 다른 점에 대해 "아무래도 다른 영화와 달리 홍상수 감독님은 그날 아무 생각 없이 가면 그 날의 대본이 나온다. 그날 해야할 생각, 긴장감과 미리 준비해가지 못한 것에 대한 것이 모두 함축돼서 표현해내야 하는 그런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현장에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굉장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4편을 연달아 출연한 박미소는 "저도 감독님 영화를 여러 편 촬영하면서 할 때마다 새롭다. 항상 설레는 기분으로 촬영을 하고나면 좀 더 결과물을 봤을 때 저도 계속 깨닫고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30번째 작품인 '우리의 하루'는 각각 배우를 꿈꾸는 여자와 배우를 꿈꾸는 남자가 지인인 남자를 찾아서 인생에 대해서 지혜에 대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질문을 하는 이야기다. 오는 10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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