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이은희 2023. 10. 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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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양궁 최강' 한국, 중국 물리치고 여자 단체전 7연패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를 달성했다.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리자만, 하이리간, 안치쉬안이 나선 중국에 세트 점수 5-3(58-58 55-53 55-56 57-54)으로 승리했다. 1998년 방콕 대회부터 한 번도 이 종목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한국은 이로써 7연패에 성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077051007

'여자 단체 금' 활짝 웃는 양궁 리커브 대표팀 (항저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임시현(오른쪽부터), 최미선,안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6 ondol@yna.co.kr

■ 이재명 "검사 수십명 수백번 압수수색…살아있는 한 계속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공판에서 "상식적인 입장에서 말이 되는 소리냐"며 혐의를 직접 부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배임·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제가 혐오해 마지않는 부동산 투기 세력인 민간 사업자들이 원하는 바를 단 한 개도 들어준 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녹취록을 보면 제가 그들을 얼마나 혐오하는지 자기들끼리 스스로 이야기를 한다"며 "검찰이 그런 기록을 다 가지고 있는데 제가 무슨 유착을 했다는 건지 피고인 입장을 떠나서 모멸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071600004

■ '김행 청문회 파행'에 "金, 드라마틱 엑시트" "권인숙 편파 진행"

여야는 6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파행 사태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날카롭게 대립했다. 전날 열린 청문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인숙 여성가족위원장이 야당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김 후보자를 향해 "그런 식으로 할 거면 사퇴하던지"라고 하자 이에 격앙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김 후보자가 동반 퇴장하며 파행했다. 야당은 초유의 '후보자 도망 사태'라고 비판하며 청문회 재개를 주장했고, 여당은 이를 거부하며 권 위원장이 편파적으로 청문회를 진행했다고 성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065400001

■ 이주호 "대학도 기득권 내려놔야…정원 30%, 전공 없이 입학"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 입학 정원의 적어도 30% 정도는 전공 벽을 허물고 입학시킨 후 아이들에게 전공 선택권을 주도록 가이드라인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5일 교육부 출입기자단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대학도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며 "전공과 영역 간의 벽은 교수들의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대학 자율권과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공무원들이 파견된 국립대 사무국장 자리에 공무원 임용을 폐지하고, 이로 인해 교육부 고위공무원단 정원이 18명 감축되는 고통을 감내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070900530

■ 담임 기피 심화에…"초·중·고 기간제 교원 60%가 담임 맡아"

담임 교사 기피 현상이 심화하면서 전국 초·중·고교 기간제 교원 10명 중 6명꼴로 담임 업무를 떠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태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최근 10년간(2013∼2022년) 지역별 기간제 교원 담임 교사 현황에 따르면 기간제 교원 가운데 담임 교사 비율은 2013년 53.5%에서 지난해 60.2%로 6.7%포인트 상승했다. 2018년까지 50%대 초중반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던 기간제 교원의 담임 비율은 2019년 56.9%, 2020년 59.4%로 높아졌다. 2021년에는 58.0%로 하락했으나 지난해 다시 반등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086200530

■ 가계 여윳돈 1년전보다 24조원 줄어…소득 주춤한데 부동산 투자

올해 2분기 소득 증가세는 주춤한 가운데 부동산 투자가 늘면서 가계의 여윳돈이 주식·예금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20조원 이상 줄었다. 기업과 정부의 경우 각 투자 부진과 지출 감소의 영향으로 끌어 쓴 자금 규모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6일 공개한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올해 2분기 순자금 운용액은 28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071200002

■ 한글날 연휴 대체로 나들이하기 좋아…남해안·강원영동엔 비

한글날 연휴 동안 비가 오는 남해안과 강원영동을 제외하면 대체로 바깥에서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북서쪽의 차가운 고기압에서 떨어져 나온 이동성 고기압이 일본을 향해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7일 늦은 오후부터 8일 아침까지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기압골에 드는 남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070400530

■ 심뇌혈관 전공의 60% 수도권에…"지방 의사 부족 심각"

주요 사망 원인인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치료할 의사가 지방에서 거의 양성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배치된 심장혈관흉부외과 전공의는 72명, 신경외과 전공의는 106명이다. 이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 배치된 전공의는 각각 29명(40%), 47명(44%)으로 전체 전공의의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072800530

■ 日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추가 발생 방지책 '깜깜'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2차 해양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추가 오염수 발생을 막을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6일 보도했다. 현재로서는 추가 오염수 발생을 막지 못하면 원자로 폐쇄 때까지 해양 방류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데, 여전히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073000073

■ '과천 방음터널화재' 책임자 1명 금고 2년…4명은 집행유예

지난해 12월 5명이 숨진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관제실 책임자 등 피고인 5명에게 법원이 금고형 또는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2단독 유혜주 판사는 6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이하 제이경인) 관제실 책임자 A씨에게 금고 2년을, 나머지 관제실 근무자 2명에게 금고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금고형은 감금하되 노역은 부과하지 않는 형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513715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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