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라자다그룹, 서울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백봉삼 기자 2023. 10. 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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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 위치한 라자다그룹 본사에서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지원을 위한 라자다그룹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현우 SBA 대표는 "라자다그룹과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정보 부족 및 언어 장벽 등 가장 기본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도모해 서울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수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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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대표 "실질적인 수출 지원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것”

(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 위치한 라자다그룹 본사에서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지원을 위한 라자다그룹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라자다는 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의 동남아시아 지역의 자회사로, 아세안 6개국에서 운영 중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라자다는 동남아시아에서 최고의 브랜드파워 제공 및 가장 경쟁력 있는 물류 풀필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동남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3만2천개 이상의 글로벌 및 현지 브랜드가 입점돼 있는 온라인 브랜드몰 라즈몰과 싱가포르 온라인 식품 플랫폼 레드마트, 동남아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 플랫폼 라즈라이브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제이슨 첸 라자다싱가포르 대표(왼쪽),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라자다그룹 최고사업책임자(CBO)겸 올해 9월 부임한 라자다 싱가포르 제이슨 대표(Jason CHEN) 외에도 라자다그룹 법무팀 및 대외협력팀 등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라자다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은 라자다 본사 투어, 양 기관 소개, 업무 협약 체결 및 환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라자다 싱가포르 제이슨 첸 대표는 “SBA와 함께 이 전략적인 여정을 시작하게 돼 기쁘고,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에게 전 세계의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라자다의 약속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SBA와 함께 국경을 초월한 이커머스 생태계를 만들고, 한국 중소기업 중 글로벌 시장 진출의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기업 발굴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SBA는 이번 라자다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 상품을 보유한 내수기업의 글로벌화 도모를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그 시작점은 싱가포르로, 입점 지원, 글로벌 브랜드 역량 강화 교육 및 판매 행사 등 상품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SBA는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라자다가 운영 중인 동남아시아 6개국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국가별, 카테고리별,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의 기획 및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독려 할 예정이다.

SBA는 라자다와의 업무협약을 필두로 아마존, 알리바바닷컴 등 해외 유망 플랫폼과 함께 서울 중소기업에 중장기적인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 환경 마련을 위한 ‘글로벌 커머스 파크’를 개관한다.

글로벌 커머스 파크는 서울 등촌동에 소재한 SBA글로벌마케팅센터(現 국제유통센터)내 C동 2층 공간을 개편해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사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한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사 사무공간 및 파트너사의 공유 오피스 역할 외에도 중소기업 수출 컨설팅, 셀러 양성 교육 및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등 글로벌 플랫폼사와 중소기업 간 오프라인 소통창구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라자다그룹과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정보 부족 및 언어 장벽 등 가장 기본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도모해 서울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수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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