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포세, 벌써 '노벨 문학상 효과'…하루만에 연간 판매량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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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욘 포세의 책이 벌써부터 '노벨상 효과'를 받고 있다.
6일 알라딘에 따르면 국내에 출간된 포세의 저서 8종의 판매량이 연간 판매량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5일 노벨 문학상 발표 이후 일간 베스트셀러 소설 분야에서 '아침 그리고 저녁'은 3위, '3부작'은 8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가장 주목받는 책은 지난 2019년 출간된 '아침 그리고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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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2023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욘 포세의 책이 벌써부터 '노벨상 효과'를 받고 있다.
6일 알라딘에 따르면 국내에 출간된 포세의 저서 8종의 판매량이 연간 판매량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그중 특히 소설 '아침 그리고 저녁', '3부작', '보트하우스', 어린이 소설 '오누이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교보문고에서도 수상 직후 소설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5일 노벨 문학상 발표 이후 일간 베스트셀러 소설 분야에서 '아침 그리고 저녁'은 3위, '3부작'은 8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가장 주목받는 책은 지난 2019년 출간된 '아침 그리고 저녁'이다. 출판사 문학동네는 갑작스럽게 늘어난 주문량에 책을 일시적으로 예약판매 상태로 전환하고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아침 그리고 저녁’은 포세가 2000년 발표한 소설로 인간 존재의 반복되는 서사, 생의 시작과 끝을 독특한 문체에 압축적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고독하고 황량한 피오르를 배경으로 요한네스라는 이름의 평범한 어부가 태어나고 죽음을 향해 다가가는 과정을 꾸밈없이 담아낸 152쪽 분량의 짧은 소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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