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해진공, 해운산업 투자 활성화 MOU 체결

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서유석(오른쪽) 금융투자협회장과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해운산업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투협

[서울경제]

금융투자협회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자본시장 연계를 통한 해운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금투협과 해진공은 업계 상호 간 이해도를 높이고 인적 교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이날부터 해운 금융 전문 인력 양성 과정(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박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운·항만업과 금융투자 업계 종사자 간 상호 네트워킹 촉진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금융 상품을 활용한 자금 조달 및 유동성 확보 등 해운 업체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수 해진공 사장은 “금투협과 업무협약 체결로 민간 투자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