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합류…관련주 상한가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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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부터 북미 지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그룹 전기차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설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현재 북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미국의 기존 표준 충전방식인 CCS(Combined Charging System)를 적용하고 있는데, 내년 말부터는 모든 현대차그룹 전기차에 NACS만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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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내년 10월부터 북미 지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그룹 전기차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설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증시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휴맥스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1320원)가 오른 57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휴맥스홀딩스는 자회사를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스플레이텍(3.27%), 에스트래픽(2.83%), 동양이엔피(1.57%) 등의 주가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북미 법인은 내년 4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의 충전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기아는 현재 북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미국의 기존 표준 충전방식인 CCS(Combined Charging System)를 적용하고 있는데, 내년 말부터는 모든 현대차그룹 전기차에 NACS만 쓰이게 된다.
NACS 충전구가 장착된 전기차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있는 테슬라 슈퍼차저 1만2000기에서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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