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반도체 TOP10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공준호 기자 2023. 10. 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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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은 5619억원이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다양한 반도체 ETF 중에서도 상위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선명도 높은 포트폴리오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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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은 5619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해당 상품은 2021년 8월 상장 이후 2년여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넘기면서 국내 최대 반도체 ETF에 오르게 됐다. 연초 이후 순자산증감액은 5144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5일 기준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총 비중은 약 53%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중 가장 높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용 HBM(고대역폭메모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HBM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TIGER Fn반도체TOP10 ETF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다양한 반도체 ETF 중에서도 상위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선명도 높은 포트폴리오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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