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어떡하나... 아스널, 겨울 이적시장 때 ’울버햄튼 에이스‘ 영입 계획

남정훈 2023. 10. 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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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1월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의 페드로 네투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5일(한국 시각)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울브스에서 네투의 경기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해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인 네투의 이적을 고려했지만 울버햄튼의 5000만 파운드(약 820억 원)의 이적료 때문에 미뤄졌다.

네투의 다재다능함은 아스널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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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이 1월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의 페드로 네투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5일(한국 시각)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울브스에서 네투의 경기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네투는 좌·우 윙이 모두 가능한 윙어로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해서 드리블 돌파를 주로 하는 선수고 기본기가 좋고 무게중심이 잘 잡혀 있어 수비수들이 힘들어하는 유형의 선수다. 또한 왼발 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골도 많이 넣는다.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2019/20 시즌에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2020/21 시즌에 그의 진가가 나타났다. 울버햄튼의 소년가장 역할을 한 그는 아다마 트라오레의 경기력 저하와 히메네스의 두개골 부상으로 공격진이 없는 와중에 에이스 역할을 하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부상으로 상당히 고생했다. 2020/21 시즌 4월에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그는 2021/22 시즌 2월에 복귀했다. 복귀하며 13경기를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2년 3월에 2027년까지 재계약했다.

그는 2022/23 시즌에도 부상으로 고생했다. 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부상당하면서 발목 수술을 했고 결국 이 수술로 월드컵에 가지 못했다. 그는 이 시즌에도 18경기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건강한 이번 시즌은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라운드부터 칼라이지치의 결승골을 도운 그는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황희찬과 쿠냐의 골을 도우며 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5라운드 황희찬에게 크로스를 날려 또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6, 7라운드에도 1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이번 시즌 벌써 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스널은 지난해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인 네투의 이적을 고려했지만 울버햄튼의 5000만 파운드(약 820억 원)의 이적료 때문에 미뤄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에 공격력 보강을 원하고 있지만 울브스는 네투의 매각을 꺼려하고 있다.

네투의 다재다능함은 아스널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다. 네투는 최전방에서 여러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87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보유한 부카요 사카의 부상 우려로 인해 오른쪽 측면 윙어에 대한 뎁스 문제에 직면해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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