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이철규 “MBC, 김태우 후보 노골적 낙선운동…방통위에 이의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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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6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둔 시기에 MBC가 김태우 후보에 대한 노골적인 낙선운동을 하는 편파 보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MBC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 후보에 대해 편파 보도를 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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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6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둔 시기에 MBC가 김태우 후보에 대한 노골적인 낙선운동을 하는 편파 보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MBC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 후보에 대해 편파 보도를 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MBC는 공식 유뷰트 채널에 추석 당일인 9월29일과 지난 3일 이틀간 김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으로 가득 찬 11시간짜리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했다"며 "문제는 이 긴 분량의 대부분을 국민의힘과 김 후보에 대한 악의적, 편파적 내용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TV보다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시청자가 많다는 점을 이용해 MBC가 신종 민주당 선거 운동에 발 벗고 나선 것과 다름없다"며 "MBC가 이렇게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무시하는 컨텐츠를 지속해서 제작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방심위는 시청자 민원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러한 불공정 편파 방송에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총장은 "MBC 등 언론사가 유튜브를 통해 방송하는 영상에 전혀 심의하지 않고 방심위의 직무태만 또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불공정 편파 방송을 모니터링해야 할 본연의 책무를 방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심위와 선거방송심의위에) 선거 관련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선거일 전에 신속하게 심의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명백한 편파 불공정 보도에 대해서는 방심위 차원에서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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