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 오르며 상승폭 유지…'신축 효과' 과천 0.45%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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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0.1% 오르며 지난 주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전국, 수도권 기준으로는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오늘(6일) 10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8%, 수도권은 0.13%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은 0.01%p, 수도권은 0.02%p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1% 상승을 이어갔는데, 주요 지역 인기 단지의 매도 희망 가격 수준이 계속 오른 영향이라고 한국부동산원은 설명했습니다.
성동구와 광진구가 0.15%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서초구(0.06%→0.08%)와 강남구(0.09%→0.11%) 등도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경기에서는 과천이 지난주보다 0.05%p 높은 0.45% 오르면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부림동과 중앙동 등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 지역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국 전세 상승률 0.11%→0.13%
전세 가격도 오름세가 빨라졌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 오르며 지난주 0.11%보다 폭이 커졌고, 수도권도 0.23%로 지난주 0.22%보다 폭을 키웠습니다.
서울은 지난주 0.17%보다 주춤하며 0.16% 올랐지만, 주요 지역 선호 단지 임차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입지가 좋은 단지 중심으로 매물이 부족하고 가격이 오르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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