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연소 200SV 달성한 '174cm 작은 거인' 마쓰이, 2년 연속 구원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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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 최연소 200세이브 기록을 보유한 특급 왼손 마무리 투수 마쓰이 유키(28·라쿠텐 골든이글스)가 2년 연속 구원왕 타이틀을 확정했다.
마쓰이는 5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라쿠텐 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홈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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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최연소 200세이브 기록을 보유한 특급 왼손 마무리 투수 마쓰이 유키(28·라쿠텐 골든이글스)가 2년 연속 구원왕 타이틀을 확정했다.
마쓰이는 5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라쿠텐 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홈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라쿠텐이 5-3으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마쓰이는 니혼햄 선두타자 만나미 츄세이를 3구 만에 3루 땅볼로 처리했다. 마쓰이는 다음 타자 기요미야 코타로를 상대로 3-1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파울로 풀카운트가 된 이후 6구째 151km/h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4번 타자 아리조노 나오키를 상대로는 단 1구 만에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 1이닝을 10구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시즌 39세이브를 기록한 마쓰이는 첫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2019년 38세이브를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마쓰이는 퍼시픽리그 세이브 2위 마스다 나오야(36세이브, 지바 롯데 마린스)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해도 39세이브로 동률이 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구원왕을 확정했다. 지난해 32세이브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던 마쓰이는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 구원왕에 등극하게 됐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라쿠텐에 지명된 마쓰이는 2014년 데뷔 첫해 주로 선발로 등판(27경기 중 17경기 선발)했지만 2년 차부터 구원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마무리로 전향한 첫해인 2015년 33세이브를 시작으로 2016년(30세이브), 2017년 (33세이브)까지 3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한 마쓰이는 2019년 38세이브를 기록하며 생애 첫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174cm의 작은 키에도 최고 154km/h의 강속구와 140km/h대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는 마쓰이는 라쿠텐의 마무리로 꾸준히 활약하며 지난 4월 5일 세이부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통산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27세 5개월의 나이로 대기록을 달성한 마쓰이는 종전 야마사키 야스아키(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29세 10개월 기록을 2년 5개월이나 앞당기며 NPB 최연소 200세이브 타이틀을 가져갔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2년 연속 구원왕 타이틀을 획득한 마쓰이는 "세이브는 내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아니기 때문에 앞에서 던져준 불펜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쿠텐 골든이글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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