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민 가천대 교수, 이민화 의료창업상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천대학교는 최근 안성민 의예과 교수가 대한의학회에서 수여하는 '제8회 이민화 의료창업상-창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안 교수는 2017년 희귀·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이뮤노포지㈜를 창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천대학교는 최근 안성민 의예과 교수가 대한의학회에서 수여하는 '제8회 이민화 의료창업상-창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의학회는 2016년부터 故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고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의사 출신 창업자를 발굴해 '이민화 의료창업상'을 수여하고 있다.
안 교수는 2017년 희귀·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이뮤노포지㈜를 창업했다. 이뮤노포지는 반감기 연장기술인 ELP(Elastin-like peptide)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뮤노포지는 지난 5월 글로벌 제약회사에 신약기술을 이전했다. 현재는 가천대 길병원 등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다발성근염과 피부근염 치료제의 임상2상 연구를 수행 중이다. 해당 약물은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처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받았다.
안 교수는 "내년에는 듀시엔형 근이영양증 심근병증의 임상2상과 약물내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ELP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회사들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겠다"며 "올해 안에 시리즈 C 투자를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에는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 멜버른 대학에서 유전단백체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안 교수는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대통령상)과 연강학술상을 받았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기안84, 웹툰 수입 얼마길래…"만화가 시절 지금보다 더 벌어" - 머니투데이
- 샤이니 키 "촬영 중 매니저에 '못하겠다' 오열"…번아웃 고백 - 머니투데이
- 아이유, 촬영 중 살해 협박 받아 경찰 출동…뿔난 소속사 "고소" - 머니투데이
- 이지혜 "아이 가지려고 '냉동 난자' 녹였더니 다 안살아" - 머니투데이
- 16기 순자, 최종선택 안 한 이유='나솔' PD?…"짝사랑했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
- "죄책감 있나" 판사 호통 들은 김호중…징역 2년6개월에 즉각 항소 - 머니투데이
- 트럼프, 헌법 깨고 3선 도전?…"농담" 해명에도 민주당 움직인다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