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트럼프 당선 원해...美 선거 개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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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도록 개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성윤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은 북한이 내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상당히 예외적인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정 실장은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했다고 '셀프 선언'하면서 미국 대선 국면에서 북핵 문제가 부각하도록 노력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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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도록 개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성윤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은 북한이 내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상당히 예외적인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트럼프가 당선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의 미국과 협상을 염두에 두며 교섭 능력 강화책을 준비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실장은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했다고 '셀프 선언'하면서 미국 대선 국면에서 북핵 문제가 부각하도록 노력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인도나 파키스탄같이 사실상 핵보유국 지위를 얻으려면 미국 등 주요국의 제재가 없어야 하는데 불가능한 만큼 스스로 핵보유국이라고 주장하며 위기감을 높이려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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