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BTS 잇는다...美 타임지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 선정

정승민 기자 2023. 10. 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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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Next Generation Leaders)에 선정됐다.

타임이 5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2023년 기준 차세대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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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배우 이유미 선정
K팝 보이그룹으로는 BTS 이어 두 번째
사진=스트레이 키즈 ⓒ 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Next Generation Leaders)에 선정됐다.

타임이 5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2023년 기준 차세대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2014년부터 젊은 트렌드 세터와 선구자를 선정해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열연한 배우 이유미가 선정됐으며, K팝 보이그룹이 해당 분야에 선정된 건 방탄소년단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두 번째다. 

타임은 스트레이 키즈를 "새로운 소리를 포용함으로써 세계적 성공을 거둔 그룹"이라 소개하며 이들의 프리 데뷔 및 정식 데뷔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이어 "자신들의 독특한 음악 방향성을 밀고 나간 스트레이 키즈가 2022년 3월 처음으로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를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려놨다. 스테이(STAY)라 불리는 글로벌 팬덤의 지지 또한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멤버 창빈은 타임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주제를 지속적으로 개척함으로써 우리의 음악이 '스트레이 키즈'라는 하나의 장르로 알려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부터 '특'별한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2022년 3월 'ODDINARY', 10월 'MAXIDENT'(맥시던트), 2023년 6월 '★★★★★ (5-STAR)'(파이브스타) 세 작품 연속으로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고, 특히 '★★★★★ (5-STAR)'는 해당 차트에 15주간 랭크인했다. 

최근에는 유명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고,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은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등장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뉴욕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최초 출연해 정규 3집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 새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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