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일 "김신영 선배님이 어머니랑 닮아, 김종국 형님이 제 몸 보고 당황"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나비, 양다일, 정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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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나비, 양다일, 정키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양다일 씨, 신디랑 판박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자 나비가 "데칼코마니다"라고 말했고 정키가 "대학교 때부터 별명이 김신영 선배님이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신영이 "김민재 선수만 나오면 드래곤볼 여의주를 다 모은 거다"라고 말하자 정키가 "다음에 다일 씨 나올 때 신용재 씨가 같이 나오면 좋겠다"라고 제안했고 이에 양다일이 "타 방송사에서 용재 선배님이랑 같이 뭘 하고 있는데 도플갱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신영이 "양다일 씨는 '정오의 희망곡' 첫 출연이시다. 그런데 처음인데 어색하지 않다. 우리 친가 쪽 가족 같다. 제 얼굴이 친가 쪽이다"라고 말하자 양다일이 "저는 외가 쪽이다. 사실 김신영 선배님이 저희 어머니랑 되게 닮으셨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다.

"나비 씨와 정키 씨는 86년생 호랑이띠 동갑이시다"라는 김신영의 말에 나비가 "저희가 10년 전에 같이 곡 작업을 했는데 10년 만에 만났다"라고, 정키가 "그때 꼭 술 한잔 하자 했는데 그러고 나서 서로 연락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신영이 "나비 씨랑 친해지려면 회식을 빼놓을 수 없다. 세 분이 작업을 할 때 나비 씨가 회식 제안을 하셨냐?"라고 묻자 나비가 "정키 씨랑은 못했고 얼마 전에 다일 씨랑 같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끝나는 날 회식을 하자 했는데 그날 운동 스케줄이 있다고 하더라. 밤 12시에 헬스장에 간다고 하더라. 바쁜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키가 "다일 씨가 되게 중요한 사람들이 이야기하자고 해도 헬스 갔다 와서 이야기하자고 한다. 루틴이다"라고 귀띔했다.

김신영이 "운동하는 발라더로 유명한 김종국 씨가 양다일 씨의 몸을 보고 완전 반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양다일이 "형님이 반하셨다기보다는 당황하신 듯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응수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다일은 10월 12일에 신곡 '내가 할 수 없는 말'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