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제주 해녀들과 만남…"실물이 더 아름답다" 웃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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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 제주 해녀 어업인들을 만나 삶과 애환을 청취하고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 어업 문화에 대해 논의했다.
김 여사는 이날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제주지역 해녀 어업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김계숙 제주 해녀협회장은 김 여사에게 "텔레비전에서만 보다가 실물로 보니까 더 아름다우시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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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 제주 해녀 어업인들을 만나 삶과 애환을 청취하고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 어업 문화에 대해 논의했다.
김 여사는 이날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제주지역 해녀 어업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에서 오랜세월 해녀 어업에 종사한 베테랑부터, 서울에서 귀어한 청년 해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해녀와 제주 해녀어업·문화는 각각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김 여사는 파란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자켓 차림으로 해녀들을 만났다.
김형미 제주 해녀협회 청년분과 위원장은 "젊은 해녀 입장에서 해녀를 많이 알리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고, 정희선 해녀는 "20대 해녀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김하원 '해녀의 부엌' 대표는 "해녀들의 해산물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청년 예술인들 함께 공연과 다이닝 결합한, 해녀의 부엌이라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계숙 제주 해녀협회장은 김 여사에게 "텔레비전에서만 보다가 실물로 보니까 더 아름다우시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김 여사는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 살아온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듣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통을 지켜온 해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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