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제주서 우리 수산물 소비 독려…해녀 만나 “존경과 감사”

우한솔 2023. 10. 6.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수산물 축제 현장을 찾아, 우리 수산물 소비 확산을 독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6일) 제주시 서귀포항에서 열린 '제4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수산물 소비가 나날이 활성화돼 여러분 모두가 신바람 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수산물 축제 현장을 찾아, 우리 수산물 소비 확산을 독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6일) 제주시 서귀포항에서 열린 '제4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수산물 소비가 나날이 활성화돼 여러분 모두가 신바람 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모든 곳이 아름답지만, 그 중에서도 제주도는 더욱 특별하다"며 "언제나 큰 품으로 안아주는 '어머니의 섬'이자,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 사람이 반겨주는 제주도는 앞으로 더욱더 빛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여사는 축제에서 은갈치 요리와 향토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수산물을 경매에서 낙찰받아 구입하는 등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김 여사는 제주시 종달어촌계에서 해녀와 어업인 등 10여 명을 만났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제주 해녀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라며 "(해녀는) 전쟁 시절 제주를 일구고 자녀를 키워냈을 뿐 아니라 전문성을 갖고 자신의 일을 개척한 강한 어머니를 상징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해녀 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오염, 수산자원 감소 등 여러 어려움에도 전통을 지켜주고 계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참석한 해녀들은 어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해녀들이 실제 사용하는 잠수복과 테왁(부표) 등의 장비에 관해서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어 서귀포시 광치기해변을 찾아 제주 새마을회 관계자 등과 함께 쓰레기를 줍고, 제주 해양수산연구원에서 해양동물 보호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을 만났습니다.

김 여사는 "해양동물 보호구역 설정 등 현실적인 대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밝히는 한편, 멸종위기 해양생물을 보호·보존하는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