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당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당론으로 부결”

김영은 2023. 10. 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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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 당론으로 '부결' 투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참석자 전원 일치 의결로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고 윤영덕 원내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홍익표 원내대표가 개별 의원들로부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고, 당론 채택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어서 최종적으로 당론 부결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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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 당론으로 '부결' 투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참석자 전원 일치 의결로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고 윤영덕 원내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홍익표 원내대표가 개별 의원들로부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고, 당론 채택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어서 최종적으로 당론 부결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홍 원내대표는 '당론 채택까지 필요한가' 하는 의견을 가진 의원들의 입장에 대해 '충분히 가슴에 담고 있다. 첫 의사 결정인 만큼 힘을 실어달라'며 의사 결정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도 "원내부대표단이 의원 개개인에 직접 전화했고, 85% 이상이 당론으로 채택했으면 좋겠다는 긍정적 반응이 나왔다"면서 "의원총회 회의장에서도 반대한 의원이 한 명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안철상 대법관이 대법원장 권한대행으로 업무를 하고 있으므로 재판 지연과는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의당도 표결에 앞서 의원총회를 개최한 결과, 이 후보자에 대한 '부결' 투표를 당론으로 정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 노란봉투법으로 알려진 노조법 2, 3조 개정안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방송 3법 등에 대해 의사 일정 변경 동의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해당 법안들의 상정 여부는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확인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 외에도 법안 88건이 처리되며, 채 상병 관련 특검 법안의 패스트트랙 상정 관련 표결이 마지막으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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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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