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6일 도전 나선 레슬링 전사들, 아쉽게 '4강' 좌절... 패자부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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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진출을 목표했던 레슬링 전사들이 아쉽게 4강 문턱에서 발걸음을 돌렸다.
6일 오후 1시 18분 린안 스포츠-문화 전시센터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종목에서는 남자부 김성권-김창수, 여자부 정서연-이한빛-박현영이 4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출전 선수들인 정서연과 이한빛, 그리고 박현영 모두 한판패를 당하며 상대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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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결승진출을 목표했던 레슬링 전사들이 아쉽게 4강 문턱에서 발걸음을 돌렸다.
6일 오후 1시 18분 린안 스포츠-문화 전시센터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종목에서는 남자부 김성권-김창수, 여자부 정서연-이한빛-박현영이 4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남자 57kg 김성권은 16강전에서 인도의 아만에게 1-6으로 패했다. 아만은 1-2라운드 모두 3득점을 올리며 2라운드에서 1득점에 그친 김성권을 꺾고 8강으로 향했다.
태국의 점파캄 시리퐁을 16강에서 제압했던 남자 65kg 김창수는 8강전에서 몽골의 투무르 오치르 툴가에게 0-10으로 패했다. 1라운드 6점, 2라운드 4점을 따낸 몽골 선수의 완벽한 승리였다.
아쉽게도 아만이 준결승에서 일본의 하세가와 토시히로에게 패하며 김성권의 패자부활전은 무로 돌아갔으며, 김창수의 패자부활전은 몽골의 투무르 오치르 툴가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달려있다.
여자부에서는 '한판패의 아픔'이 펼쳐졌다.
출전 선수들인 정서연과 이한빛, 그리고 박현영 모두 한판패를 당하며 상대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허용했다.
여자 76kg 정서연은 8강서 대만의 창휘쯔에게 0-8로 패했다. 1라운드에서 2연속 4득점을 올리며 앞서간 창휘쯔.
그런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창휘쯔의 승리로 기록된 기록지에는 'Victory by fall'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을 뿐이었다. 창휘쯔가 상대의 양 어깨를 매트에 닿게 한, 유도로 치면 '한판패'였다.
이는 점수에 상관 없이 상대 두 어깨를 매트에 닿게 한 해당 선수의 승리가 선언된다고 알려져 있다.
마찬가지로 여자 62kg 이한빛은 우즈베키스탄의 아임베토바 딜퓨자에게 한판패를, 68kg 박현영은 일본의 마쓰유키 나루하에게 한판패를 당하며 모두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아임베토바의 탈락으로 이한빛의 패자부활전은 무로 돌아갔으며, 박현영과 정서연의 패자부활전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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