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탕웨이 '만추',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11월8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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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추'(감독 김태용)가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12년 만에 재개봉한다.
배급사 ㈜에이썸 픽쳐스는 6일 '만추 리마스터링'이 오는 11월8일 재개봉한다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재개봉하는 '만추 리마스터링'은 '만추'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더욱 선명한 4K로 리마스터링한 버전이다.
'우리가 만난 그 가을을 기억해요'라는 카피와 두 사람의 애절한 키스가 담긴 포스터는 이번 재개봉을 기념해 새롭게 제작된 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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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만추'(감독 김태용)가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12년 만에 재개봉한다.
배급사 ㈜에이썸 픽쳐스는 6일 '만추 리마스터링'이 오는 11월8일 재개봉한다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만추'는 개봉 당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총 상영 회차 3회분을 전석 매진 시키고,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매 시작 5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을 입증한 로맨스 영화. 감옥에서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현빈)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렸다. 김태용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함께 현빈, 탕웨이의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준 작품이다.
이번에 재개봉하는 '만추 리마스터링'은 '만추'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더욱 선명한 4K로 리마스터링한 버전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우연히 만나 특별한 사랑을 시작한 애나(탕웨이)와 훈(현빈)의 키스 장면이 담겨 있다. '우리가 만난 그 가을을 기억해요'라는 카피와 두 사람의 애절한 키스가 담긴 포스터는 이번 재개봉을 기념해 새롭게 제작된 포스터다. 또 다른 포스터는 앞선 개봉 당시의 오리지널 포스터로 두 사람의 짧지만 강렬한 끌림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추억을 되살리며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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