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현 감독 "전종서, 항상 다 잘하니까"…♥·믿음 결실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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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이 '콜'에 이어 '발레리나'로 의기투합, 영화계 환상의 커플임을 과시한다.
연출자 이충현 감독과 출연 배우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 그리고 음악감독 겸 래퍼 그레이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발레리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 공식 초청작.
특히 이 작품은 2020년 넷플릭스 영화 '콜'로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준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의 두 번째 협업으로 일찌감치 큰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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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부산=김나라 기자
배우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이 '콜'에 이어 '발레리나'로 의기투합, 영화계 환상의 커플임을 과시한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선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의 오픈토크 행사가 진행됐다. 연출자 이충현 감독과 출연 배우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 그리고 음악감독 겸 래퍼 그레이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발레리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 공식 초청작.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특히 이 작품은 2020년 넷플릭스 영화 '콜'로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준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의 두 번째 협업으로 일찌감치 큰 기대를 받았다. 게다가 이들이 '콜' 이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만큼, 관심을 더하고 있다.
이충현 감독은 "제목은 '발레리나'인데 액션, 누아르 장르이다. 상충되는 게 있다. 서사는 어렵지 않고 간단하다. 옥주가 발레리나인 친구 민희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그 복수 과정을 마치 발레 공연처럼 아름다우면서 한편으론 치열하게 보여드리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전종서는 극 중 옥주로 분해 핏빛 복수를 그리며 또 한 번 강렬한 열연은 물론 감각적인 액션까지 선보였다. 그는 "그동안엔 민희 역할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를 많이 해왔다. 근데 옥주는 반대되는 인물이다. 저도 이제 다른 캐릭터 해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들고, 또 액션물이라 더 설렜다"라고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해보고 싶던 도전에 액션도 있었다"라며 "이충현 감독님과 하게 되어 더 특별했던 것 같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전종서는 "'발레리나'엔 다양한 액션이 나온다. 어떤 장면은 진흙탕에서 발가벗고 싸우는 거 같은 섹슈얼한 장면도 있고 또 어떤 신은 내가 죽어도 상관없다는 듯이 싸우고, 또 어떤 신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옥주 캐릭터가 드러나는 장면도 있다. 이러한 액션으로 보여지는 건 결국엔 민희가 없어진 것에 대한 분노, 그리움이다"라고 관람 포인트를 짚었다.
이충현 감독 역시 전종서를 향한 신뢰와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그는 "전종서와 '콜'도 같이 했는데 '본격 액션 영화'는 전종서도 나도 처음이었다. 하지만 전종서가 잘할 거라는 믿음은 있었다. 항상 다 잘하니까. 액션 장면에서 전종서의 좋은 얼굴이 많이 나온다. 완벽히 소화해 내는 걸 보고 가까운 사람이지만 '이 사람은 대단하구나' 느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의 신작 '발레리나'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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