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린이 총기 사망 10년간 87% 늘어

[EBS 뉴스12]

미국에서 질병을 제외한 사고로 인한 청소년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한 연구 결과, 총기 사고로 사망한 18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의 수가 10년간 87%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총기로 인한 청소년과 어린이의 사망자 수는 1천311명이었지만, 2021년에는 2천59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조사를 진행한 연구팀은 지금껏 조산 등 신생아 사망을 제외할 경우 자동차 사고가 20대 미만 미국인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이었지만, 총기가 자동차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