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 모두 확대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3. 10. 6.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상승폭을 확대했다.

서울과 지방은 모두 아파트값 상승폭을 유지했는데 서울은 전셋값 상승폭이 둔화됐고 지방은 확대됐다.

수도권(0.11%→0.13%)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10%→0.10%)과 지방(0.03%→0.03%)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2%→0.23%)과 지방(0.02%→0.04%)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17%→0.16%)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유지, 전셋값은 상승폭 줄어
10월 1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한국부동산원 제공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상승폭을 확대했다. 서울과 지방은 모두 아파트값 상승폭을 유지했는데 서울은 전셋값 상승폭이 둔화됐고 지방은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8% 상승, 전세가격은 0.13% 상승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08% 오르며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0.11%→0.13%)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10%→0.10%)과 지방(0.03%→0.03%)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뒤늦게 상승을 시작한 외곽 지역과 일찌감치 상승세가 이어졌다 최근 상승폭이 주춤했더 지역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외 지역은 상승폭을 유지하거나 축소하는 등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동대문(0.17%→0.18%) △관악(0.10%→0.11%) △강남(0.09%→0.11%) △서대문(0.06%→0.09%) △서초(0.06%→0.08%) 등은 상승폭을 키웠고, 성동(0.15%→0.15%)과 강동(0.14%→0.14%) 등은 높은 상승폭을 이어갔다.

박종민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명절 연휴 영향으로 거래 및 매수문의는 감소했으나 주요 지역 인기 단지의 매도 희망가격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모습을 나타내는 등 서울 전체는 오름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인천은 이번주 0.07%오르며 전주(0.0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중구(0.17%→0.24%) △연수(0.10%→0.12%) △서구(0.10%→0.09%) △남동(0.06%→0.07%) 등 대부분 지역이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 역시 0.16% 오르며 전주(0.14%)보다 상승세가 거세졌다. △과천(0.40%→0.45%) △하남(0.30%→0.39%) △안양 동안(0.28%→0.34%) △성남 분당(0.28%→0.34%) △수원 영통(0.28%→0.34%) △화성(0.21%→0.30%) △안산(0.21%→0.27%) △부천(0.22%→0.24%) △김포(0.03%→0.13%) 등이 상승폭을 키우며 경기 전체 상승폭 확대를 견인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 오르며 지난주(0.11%)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0.22%→0.23%)과 지방(0.02%→0.04%)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17%→0.16%)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동대문(0.29%→0.29%) △구로(0.22%→0.22%) △영등포(0.15%→0.15%) 등이 높은 상승폭을 유지하고 △서대문(0.12%→0.19%) △노원(0.12%→0.19%) △관악(0.13%→0.18%) △도봉(0.09%→0.10%) 등 일부 지역이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이외의 서울 대부분 지역이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주요 지역 선호 단지의 임차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입지가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과 전반적인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인천은 이번주 0.13% 오르며 전주(0.1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은 연수(0.22%→0.30%)를 뺸 모든 지역이 상승폭을 줄이며 인천 전체 상승세가 다소 잦아들었다.

경기는 0.29% 상승하며 전주(0.26%)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화성(0.59%→0.69%) △하남(0.64%→0.67%) △안산 단원(0.52%→0.58%) △과천(0.21%→0.53%) △용인 수지(0.29%→0.39%) 등 인기 지역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경기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