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오염수 2차 방류 계획대로 진행중"

김소연 기자 2023. 10. 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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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2차 방류가 시작된 것과 관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일일 브리핑에서 전날 기준 도쿄전력 측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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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오염수 2차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난 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한 가게의 일본산 가리비 수조가 비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2차 방류가 시작된 것과 관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일일 브리핑에서 전날 기준 도쿄전력 측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신 국장은 "해수 취수구에서 5.3-5.9 CPS, 상류 수조에서 4.8-5.4 CPS, 이송펌프에서 4.9-6.0 CPS가 방사선 감시기에 측정됐다"며 "이는 '정상'"이라고 말했다. CPS는 초당 방사선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다.

아울러 그는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0㎥, 해수 취수량은 시간당 1만5128-1만5363㎥로 계획 범위 내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전날까지 방류된 오염수는 총 218㎥, 삼중수소 배출량은 350억 베크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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