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이사민 기자 2023. 10. 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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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날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의 연초 이후 순자산증감액은 5144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중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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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종가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의 순자산은 56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TIGER Fn반도체TOP10'는 2021년 8월 상장 이후 2년여만에 국내 최대 반도체 ETF로 성장했다. 같은 날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의 연초 이후 순자산증감액은 5144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중 1위다.

'TIGER Fn반도체TOP10'는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총 비중은 약 53%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중 가장 높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AI(인공지능)용 HBM(고대역폭메모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HBM 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TIGER Fn반도체TOP10'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TIGER Fn반도체TOP10'는 다양한 반도체 ETF 중에서도 상위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선명도 높은 포트폴리오로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 'TIGER Fn반도체TOP10'을 통해 HBM이란 신성장 동력을 갖게 된 국내 반도체 시장에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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