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가치 더하기' 첫 프로젝트…"어촌 크라우드펀딩"

와디즈 "더 나은 어촌 일상 만들기" 진행
신규 어촌특산품과 서비스 펀딩 등 출시
'상생 프로젝트' 전국 농축산업으로 확대

[서울=뉴시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대중의 참여로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일상을 만든다는 '가치 더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와디즈 제공) 2023.10.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대중의 참여로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일상을 만든다는 '가치 더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첫 시작으로 해양수산부·한국어촌어항공단과 손을 잡았다.

와디즈는 어촌 마을에서 개발한 특산품과 어촌 체험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어촌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을 열고 어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동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어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의 새로운 판로 열기 위해 마련됐다. 와디즈는 초기 자금 조달과 홍보가 필요한 신규 특산품과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와디즈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어촌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을 열었다. 첫 프로젝트로 11일까지 소비자들은 어촌에서 개발한 10여개의 제품을 와디즈 홈페이지 '어촌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해녀가 직접 채취한 성게로 만든 성게알 소스 ▲가경주마을의 가을 꽃게 ▲100% 자연산 서산 해품 감태 등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가치 더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어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농축산업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상생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와디즈는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진행하는 전국적 소비 촉진 행사 '2023 황금녘 동행축제와 연계해 서울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플리마켓을 연다.

7~8일 공간 와디즈에서 진행된다. 패션, 뷰티, 홈리빙, 푸드 등 펀딩으로 검증된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이 판매된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제품 증정, 특별 구성과 할인가 제공 등도 준비돼 있다.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지양 하월시아', '유익한컴퍼니', '현진 크린홈' 등 스타트업 펀딩 지원 프로그램의 우수 메이커로 선정된 8개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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