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오름세 주춤···2400대서 등락 반복 중

[서울경제]

코스피가 6일 오전의 상승 폭을 줄이며 2400대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8포인트(0.25%) 오른 2409.6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22%) 오른 2408.81에 개장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다 장중 2403.92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소폭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96억원, 96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17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4%), POSCO홀딩스(005490)(0.59%), 현대차(005380)(0.37%), 기아(000270)(1.4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시총 1위 삼성전자(005930)(-0.60%), LG에너지솔루션(373220)(-0.43%), SK하이닉스(000660)(-0.08%)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7포인트(1.92%) 오른 816.39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6포인트(0.36%) 오른 803.88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 입어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9억원, 355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6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에서는 종목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28%), 에코프로(086520)(1.5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58%), 포스코DX(022100)(4.44%) 등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1.05%), JYP Ent.(-1.0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14%) 등은 내리고 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