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 KTC, 바이오헬스 · 의료기기 기술 협력 강화 위해 업무협약 체결

지난 5일 한스바이오메드㈜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와 바이오헬스 및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C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최다 품목군 지정 시험·검사기관이자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심사기관이며, 국내기업의 성장, 수출,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의 바이오헬스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바이오헬스 및 의료기기산업 분야에 대한 기술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시험 서비스 우선의뢰 및 지원, 신기술, 신제품 연구 및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인체조직에 의약품, 화장품 원료 포함된 융복합 의료기기 제품 개발에 따른 정보 교류, 시험규격 검토 및 세포독성시험 등 시험방법 협의, 규제기관의 요구사항에 대한 기술지원, 흡수성 원재료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의 시험 검사에 대한 정보교류 및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였다.

2021년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은 4,542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연평균 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의료용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의 등장으로 맞춤형 진단·치료·예방의 영역 확장과 세계 시장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의료기기 기업은 유럽 의료기기 인증 기준 변경 (MDR)에 따라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임상·시판 후 감시까지 제품 전 주기에 걸친 강력한 규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러한 해외 기준 변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이번 KTC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한스바이오메드의 기술력과 제품력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며, 신기술 및 신제품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 전했다.

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