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염수 2차 방류,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어"

조승한 2023. 10. 6.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6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방류가 전날 시작된 것과 관련해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일일 브리핑에서 5일 기준 도쿄전력 측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데이터 설명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가운데)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일본 측이 제공한 자료에 근거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데이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10.6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는 6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방류가 전날 시작된 것과 관련해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일일 브리핑에서 5일 기준 도쿄전력 측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또 "해수 취수구에서 5.3~5.9 CPS, 상류 수조에서 4.8~5.4 CPS, 이송펌프에서 4.9~6.0 CPS가 방사선 감시기에 측정됐다"며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CPS는 초당 방사선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다.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0㎥, 해수 취수량은 시간당 1만5천128~1만5천363㎥로 계획 범위 내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전날까지 방류된 오염수는 총 218㎥, 삼중수소 배출량은 350억 베크렐(㏃)로 나타났다.

shj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