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세계 경제 연착륙 향해 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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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향해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5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연례 세계은행 및 IMF 회의를 앞두고 코트디부아르에서 연설을 통해 "세계 경제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으며 2023년 상반기는 예상보다 강한 서비스 수요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가시적인 진전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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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향해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재정 및 금융 리스크는 많다면서 물가 억제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5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연례 세계은행 및 IMF 회의를 앞두고 코트디부아르에서 연설을 통해 "세계 경제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으며 2023년 상반기는 예상보다 강한 서비스 수요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가시적인 진전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는 글로벌 경제의 연착륙 확률을 높인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각국 정부는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금융 안정성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경계를 늦출 여유가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이 실망스러운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 글로벌 성장에 부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중앙은행들에게 "더 오랫동안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인플레이션이 되살아나는 위험을 감안할 때 섣부른 정책 완화를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IMF는 다음 주 모로코 회의에서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최신 전망과 재정 및 금융 안정성 위험에 대한 평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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