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가득, 국화꽃 만발...대형 치즈 즐겨요

홍나실 2023. 10. 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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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날이 쌀쌀했지만, 오후에 들어서며 가을볕 따사롭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완연한 날씨에, 저는 오늘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임실 치즈 테마파크를 찾았는데요.

마치 도화지 위에 알록달록한 물감을 뿌린 듯 화사한 국화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요.

풍미 좋은 치즈까지 더해져서 가을철 이색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느 때보다 더 특별한 이벤트들이 가득해서인지, 2023 임실N치즈 축제의 시작부터 정말 많은 분이 함께해주고 계신데요.

이번 축제에서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50kg의 대형 숙성 치즈를 만나볼 수 있고요.

대형 쌀피자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부터, 유명 아티스트들의 흥겨운 공연까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가득합니다.

2023 임실 엔 치즈 축제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나흘간 이어집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에 오셔서, 오감이 즐거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올가을 가장 쌀쌀했던 아침을 뒤로하고, 낮 동안에는 따스한 볕 아래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구의 낮 기온 22도, 대전과 광주 21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한글날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사이, 영동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며 가을 나들이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요즘입니다.

이번 한글날 연휴 동안,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임실 엔 치즈 축제에 방문하셔서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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