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놀, AI 인재매칭 미니인턴..'청년→중장년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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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놀(대표 권인택)이 자사가 운영하는 구인·구직 플랫폼 '미니인턴'의 서비스 대상을 중장년층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미니인턴'은 기업이 제공한 과제를 구직자가 해결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고, 관련 능력 중심의 채용을 돕는 AI 융합 플랫폼 서비스다.
그간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서비스를 운영했지만, 중장년층 장기 실업 문제의 대책 마련을 위해 최근 서비스 대상 확대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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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놀(대표 권인택)이 자사가 운영하는 구인·구직 플랫폼 '미니인턴'의 서비스 대상을 중장년층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미니인턴'은 기업이 제공한 과제를 구직자가 해결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고, 관련 능력 중심의 채용을 돕는 AI 융합 플랫폼 서비스다. 그간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서비스를 운영했지만, 중장년층 장기 실업 문제의 대책 마련을 위해 최근 서비스 대상 확대에 나선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진행한 '2022년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가 이 같은 중장년층 일자리 문제를 대변한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5%가 70∼75세에 은퇴를 희망한다고 답변했지만, 실제 응답자의 72.5%는 권고사직이나 명예퇴직, 사업 부진 및 휴·폐업 등으로 비자발적 퇴직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장년 구직자의 36.8%는 6개월 이상 장기실업 상태였다. 재취업 희망 이유로는 생활비나 자녀 교육 등의 경제적 이유를 꼽았고, 재취업에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는 '구인 구직 매칭'이라고 답변했다.
오픈놀은 이번 서비스 범위 확대로 노년층 고용 지원 확대 등 사회적 목표를 추구하고, 채용 시장 내 입지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업체 측은 "은퇴한 중장년의 사회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업들은 중장년의 경험과 지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 사회의 경제적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모두가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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