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서두르지 않아' 토트넘, '캡틴 SON 조력자' 100%일 때까지 기다린다...복귀 시점은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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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주축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복귀를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벤탄쿠르는 지난 몇 주 동안 십자 인대 파열 부상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팀 동료들과의 워밍업 훈련에 참가했다. 벤탄쿠르는 본격적인 훈련 참석에 필사적이지만 그의 회복은 조심스럽게 관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 영입 후 환골탈태해 리그 4위에 오르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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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축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복귀를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벤탄쿠르는 지난 몇 주 동안 십자 인대 파열 부상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팀 동료들과의 워밍업 훈련에 참가했다. 벤탄쿠르는 본격적인 훈련 참석에 필사적이지만 그의 회복은 조심스럽게 관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에서 주전 경쟁에 밀렸던 벤탄쿠르는 2022년 겨울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벤탄쿠르는 토트넘 이적 후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그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유려한 볼 컨트롤, 빌드업 능력으로 토트넘에 필요한 미드필더로 등극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 영입 후 환골탈태해 리그 4위에 오르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벤탄쿠르는 숨겨왔던 공격 본능까지 드러냈다. 그는 지난 2월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26경기 6골 2도움으로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의 경기력이 기대 이하였기에 벤탄쿠르의 공격력은 케인에 집중된 득점을 어느 정도 분산시켰다.
승승장구하던 벤탄쿠르에게 대형 악재가 찾아왔다. 그는 지난 2월 레스터 시티와의 EPL 2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5분 낭팔리스 멘디와 충돌해 쓰러졌다. 무릎에 고통을 호소한 벤탄쿠르는 곧바로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그는 전방 십자 인대 파열 판정을 받았다. 토트넘은 중원의 기둥이었던 벤탄쿠르가 이탈하자 급격히 흔들리며 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등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전술의 숨은 공신은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다. 비수마와 사르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아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비수마와 사르가 제 몫을 하는 가운데 벤탄쿠르까지 합류한다면 토트넘의 허리는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가 필요하지만 그가 완벽한 몸 상태가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에 의하면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복귀 시점을 11월로 잡았다.
‘이브닝 스탠더드’에 의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에 대해 “달라진 건 없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가 지금 하고 있는 건 구단과의 워밍업이다. 그는 혼자서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벤탄쿠르는 아직 어떠한 종류의 의미 있는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부상 재발을 염려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디 애슬레틱’은 “11월이 그의 복귀 시점이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의 모든 구성원들은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십자 인대 부상에서 회복하는 선수들은 때때로 경기에 뛸 준비가 되더라도 스피드를 되찾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한 경우가 있다. 물론 모든 경우는 다르다”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EPL에서 7경기 5승 2무로 무패 행진을 구가하고 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18)와는 승점이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벤탄쿠르가 완벽한 컨디션으로 돌아온다면 토트넘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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