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푸른컵'과 친환경 여행 '또시, 제주' 캠페인 진행

홍성완 기자 2023. 10. 6.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제주지역 관광객들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컵'과 함께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 측은 "이런 친환경 활동이 기업내부에서 머무르지 않고, 전 사회로 확산시키고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를 선정해 지역 내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푸른컵'과 손잡고 친환경 여행 '또시, 제주'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KB증권은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제주지역 관광객들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컵'과 함께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

KB증권은 환경·사회적 책임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투자를 넘어 환경까지'라는 슬로건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푸른 제주를 위한 친환경 여행 [또시, 제주] 캠페인'은 이날부터 약 한달 간 제주도에서 쏘카(공유차)의 전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또시 키트'를 제공한다. 또시 키트는 차량당 1세트, 총 500세트를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이를 통해 친환경 여행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KB증권 측은 "또시 키트는 제주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만든 여행 키트로 제주어로 '다시'라는 뜻의 '또시'를 붙여 만들어졌다"며 "업사이클링 에코백에 핸드타월, 대여용 텀블러 푸른컵과 친환경 수세미, 친환경 여행을 돕는 안내장이 담겨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업사이클링 에코백의 경우 제주도 감귤 농가에서 버려져 매년 수백톤 발생하는 폐기물인 토양피복재를 재사용했다. 

KB증권 측은 "친환경 소재로 알려진 타이벡이나 하이브릭스와 같은 토양피복재는 무게가 가볍고 생활방수 기능도 있어서 갑자기 떨어진 빗물에 가방 안의 물건도 지킬 수 있다"며 "가볍게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또시 키트로 제공되는 핸드타월은 버려지는 숙박용 침구 폐기물을 재생 원사로 가공해 재탄생됐다. 이는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순환경제를 촉진하며, 여행객들이 환경 친화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대여용 텀블러 푸른컵과, 세제 없이도 간단히 세척할 수 있는 천연소재의 수세미도 포함돼 있다. 지난 12월 제주시는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시범 도입했으며, 여행 중 텀블러는 필수 아이템이 됐다. 보온, 보냉 기능이 뛰어난 텀블러는 사용 후 전기차 반납시 두고 내리면 된다.

한편, KB증권은 지난 여름휴가 시즌 임직원들 대상으로 '슬기로운 Zero waste 휴가생활 댓글 달기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는 '에코백 사용하기, 종이영수증 받지 않기, 전기차 렌트하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휴가지에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이벤트다.

KB증권 측은 "이런 친환경 활동이 기업내부에서 머무르지 않고, 전 사회로 확산시키고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를 선정해 지역 내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푸른컵'과 손잡고 친환경 여행 '또시, 제주'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KB증권은 SNS채널(깨비증권 마블TV,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친환경 여행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 취지에 공감하는 청년 크리에이터 '제주에디'와 '올리버트래블' 등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통해 여행객의 환경 친화적 인식을 제고하고, 친환경 여행 습관이 제주 여행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게 하고자 여러 기업들이 협업한 사례"라며 "자원순환 분야 친환경 플레이어와 협업하여 ESG 가치 창출과 생태계 확장 무브먼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희 푸른컵 대표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순환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푸른컵이 캠페인을 통해 여러 기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기 위해 찾아오시는 관광객들께서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