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강서 대전’…오늘부터 사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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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0월 6일 (금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윤수 앵커]
내년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확인해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서울 강서구에 주소지를 둔 유권자라면 이 강서구 관내 주민센터나 이 구청 등지에서 어디서든 사전 투표가 가능합니다. 이때 신분증을 꼭 지참하셔야 한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됐는데, 조금 전 정오 기준 사전 투표율은 3.33%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3.33%입니다.
역대 재보궐선거 투표율도 준비를 해봤는데요. 이번처럼 기초 단체장 재보궐 투표율은 통상 투표율이 낮은 만큼 어느 쪽이 더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내느냐. 이것이 승패의 관건이 될 것이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승현 부위원장님. 지금 들어보니까 어제 채널A에서도 보도를 했는데 민주당 쪽에서는 사전 투표율이 15%, 최종 투표율이 35%를 넘으면 승리 분수령이 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오늘 사전 투표율을 보셨을 때는 그런 목표치에 근사하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그렇게 분석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면요, 투표율 가지고 승패를 예측할 수는 저는 없다고 봐요. 왜냐하면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투표율이 아주 높고요. 그리고 예전 같으면 20대 30대가 민주당 지지층이 많았지만 지금은 사실 그렇지도 않기 때문에 투표율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그것을 예측하기는 되게 조심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있는 것이죠. 지금 보궐선거기 때문에 투표율이 아주 낮을 수밖에 없단 말이죠? 평일에 치러지고. 그러니까 낮을 수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높다는 이야기는 무엇이냐면 어떻게 보면 심판을 해야겠다는 정서가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을 하는 것이죠.
바쁨에도 불구하고, 아니면 그 청년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업무라든지 이런 것이 바쁘거나 아니면 놀러 갈 수도 있는데, 주말이 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장에 간다는 이야기는 적극적인 의사 표시를 하고 싶어 한다는 것으로 보이고 그 적극적 의사는 주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고 이렇게 저희는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포털에 댓글을 달더라도요, 공감보다 비공감에다가 가중치를 3배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좋아요는 잘 누르지만 비공감 누를 때는 진짜 화났을 때만 누르거든요.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투표율은 그런 의미로 분석이 될 수가 있다고 보이고요. 투표율이 30%, 많게는 40%까지 가면 분노하는 민심들이 많이 반영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경제라든지 윤석열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이런 독주라든지 이런 비판 여론이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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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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