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여자 양궁, 중국 물리치고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0. 6. 13:12
◆ 항저우 아시안게임 ◆
한국 여자 리커브 양궁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1998 방콕 대회부터 이 종목 ‘7연패’란 대기록을 썼다.
임시현(20·한국체대), 안산(22·광주여대), 최미선(27·광주은행)으로 이뤄진 한국은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세트 점수 대2(58-58 55-53 55-56 57-54)로 승리했다.
여자 단체전에선 세트당 3명의 궁사가 2발씩 쏴서 점수를 합산해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을 얻는다.
한국은 1세트(58-58) 중국과 무승부를 이뤄 각각 1점씩 가져갔다. 그러나 최강 여궁사들이다. 한국은 침착하게 2세트(55-53)를 승리하며 세트점수 3-1을 만들었다.
현지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중국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한국은 3세트(55-56)를 중국에 패배해 세트점수 3-3 동점이 됐다. 마지막 4세트 한국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57-54로 승리하면서 세트점수 5대 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한 번도 이 종목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아시안게임 ‘7연패’란 대기록 작성에 성공했다. 이번 단체전 금메달로 여자 양궁 ‘다관왕’의 무대는 만들어졌다. 임시현은 대회 3관왕, 안산은 2관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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