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12월 단독 콘서트…"데뷔 30주년, 소라에게"

[Dispatch=김지호기자] 가수 이소라가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이소라는 오는 12월 8일 오후 8시, 9일 오후 6시, 10일 오후 5시 '2023 이소라 콘서트-소라에게'를 개최한다. 장소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이다.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게, 이소라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게다가 올해는 이소라의 데뷔 30주년. 뜻깊고 특별한 공연이 기대된다.

이소라 측은 "김 공백 끝에 여는 콘서트다. 그런 만큼 낯설면서 익숙한, 색다른 무대들로 공연들을 가득 채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팬들과 함께 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팬들의 사연을 사전 접수받는다. 이후 채택한 사연들을 소개하고 노래한다. 

이소라의 진행도 기대 포인트. 그는 '이소라의 프로포즈'와 '이소라의 FM음악도시' 등에서 MC와 라디오DJ로 활약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담담하고 따스한 진행을 선보인다. 

실력파 세션들도 모인다. 임헌일과 재즈 드러머 이상일이 무대에 오른다. 작곡가 이승환은 피아노를 맡는다. 기타리스트 홍준호, 베이시스트 최인성 등도 참여한다. 

한편 '소라에게' 티켓예매는 오는 13일 오후 8시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시작한다.

<사진제공=에르타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