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2023년 경로의 달 기념식 및 재능 한마당’ 개최

지역 어른 등 500여 명 참석, 재능 경연도 마련
10월 내내 16개 동에서도 경로의 달 행사 이어져

지난 5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경로의 달 행사에 참석한 류경기 구청장(가운데)과 내빈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랑구청 제공

부에서 진행된 재능 경연에서 어르신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중랑구청 제공

[서울경제]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5일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지역 어른 500여 명과 함께 ‘2023년 경로의 달 기념식 및 재능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대한노인회중랑구지회의 주관으로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열렸다. 구는 유공자 표창장 수여, 주민들의 무대 등으로 행사를 꾸렸다.

행사 1부에서는 평소 봉사를 펼쳐온 22명의 주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이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재능 경연 한마당이 열렸다. 총 7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열린 행사 외에도 경로의 달인 10월 내내 16개 동에서도 지역 어른들을 위한 경로 잔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경로의 달인 10월뿐 아니라 365일 내내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효도하는 중랑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마련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차민주 인턴기자 mj01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