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00명 사망한 시리아 폭탄 테러 현장 ‘끔찍’[포토 in 월드]

박형기 기자 2023. 10. 6. 1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리아 군사학교 졸업식에서 드론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B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부 도시 홈스에 있는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을 겨냥한 드론 폭탄 공격으로 최소 100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다쳤다.

이번 드론 테러는 12년 넘게 지속된 내전에서 시리아 정부군을 겨냥한 공격 가운데 최다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시리아 군사학교 졸업식장에서 발생한 드론 폭탄 테러 현장에 시체가 널브러져 있다. 이번 테러로 최소 100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동영상 갈무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시리아 군사학교 졸업식에서 발생한 테러 현장에서 군인들이 피해자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 <동영상 갈무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테러 현장에서 군인과 시민들이 피해자를 구조하고 있다. <동영상 갈무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폭탄 테러 현장에서 군인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동영상 갈무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시리아 군사학교 졸업식에서 드론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B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부 도시 홈스에 있는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을 겨냥한 드론 폭탄 공격으로 최소 100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다쳤다.

이번 드론 테러는 12년 넘게 지속된 내전에서 시리아 정부군을 겨냥한 공격 가운데 최다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알카에다와 연계된 반군 최대 파벌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이 과거 정부군에 드론 공격을 강행한 적이 있다.

시리아군은 특정 단체를 지목하지 않은 채 "국제 무장세력들의 지원을 받은 반란군의 짓"이라며 "이들 테러단체가 어디에 있던 단호하게 보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리아 내전은 2011년 3월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에서 시작돼 수니파-시아파 간 종파 갈등, 주변 아랍국 및 서방 등 국제사회의 개입, 미국과 러시아의 대리전 등으로 비화하며 1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폭탄테러 부상자가 병원에 입원해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하산 알-가바시 보건부 장관이 폭탄 테러 부상자를 병문안하고 있다. 가운데가 장관.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News1 DB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