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2년 연속 감소 전망…"재배 면적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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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연간 쌀 생산량은 368만4000t(톤)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은 또 10a(아르·100㎡)당 쌀 생산량이 올해 520㎏으로 지난해(518㎏)보다 0.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을 시·도별로 보면 전북이 7.5%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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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기준 368만4000t 생산 전망
전년比 2% 감소…재배면적 줄어든 영향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정부 정책 등 영향으로 벼 재배 면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연간 쌀 생산량은 368만4000t(톤)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376만4000t)보다 8만t(2.1%) 줄어든 것이다.
2017년 397만2000t이었던 쌀 생산량은 ▷2018년 386만8000t ▷2019년 374만4000t ▷2020년 350만7000t으로 줄었다가 2021년(388만2000t)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해 다시 감소한 뒤 올해 368만t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올해 벼 재배 면적(70만8041㏊·헥타르)이 지난해보다 2.6%(1만9013㏊) 줄어들며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7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결과다.
현재 정부는 쌀 수급 균형을 위해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통계청은 또 10a(아르·100㎡)당 쌀 생산량이 올해 520㎏으로 지난해(518㎏)보다 0.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7~8월)에 일조 시간 등 기상 여건이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을 시·도별로 보면 전북이 7.5% 줄어들 전망이다.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전남(-2.0%) 경남(-2.0%) 경북(-1.3%) 등도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강원(4.3%) 충북(1.6%)은 올해 쌀 생산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예상 생산량 자체만 보면 전남(72만8000t) 충남(72만t) 전북(57만5000t)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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