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7일 조선 태조어진 봉안의례 5년 만에 재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조선 태조 어진(왕의 초상화)의 봉안의례를 재현한다고 6일 밝혔다.
의례는 1688년(숙종 14년) 전주 경기전에 봉안된 태조 어진을 새로 베껴 그리기 위해 서울로 옮겼다가 다시 전주 경기전으로 가져오는 과정을 재현한 것이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현재 전주시 경기전 경내의 어진박물관에 보관된 어진이 현존하는 유일본으로, 2012년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해 지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조선 태조 어진(왕의 초상화)의 봉안의례를 재현한다고 6일 밝혔다. 의례는 노송광장을 출발해 풍남문사거리를 통과한 뒤 한옥마을에 있는 경기전까지 이어진다. 행사일인 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주변 노송광장로·문화광장로,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팔달로·충경로·전라감영로를 통제한다.
의례는 1688년(숙종 14년) 전주 경기전에 봉안된 태조 어진을 새로 베껴 그리기 위해 서울로 옮겼다가 다시 전주 경기전으로 가져오는 과정을 재현한 것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18년 이후 5년 만인 이번에 다시 열리게 됐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현재 전주시 경기전 경내의 어진박물관에 보관된 어진이 현존하는 유일본으로, 2012년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해 지정됐다.
행사 당일 풍남문사거리와 경기전 정문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5~10분가량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영상] “김행 줄행랑에 ‘김행랑’ 됐다”…청문회 이틀째 파행
- [영상] 김행, 청문회하다 ‘행방불명’…국힘 “갑시다” 하자 자리 박차고 나가
- 놀자고 만든 스포츠 클릭 응원에 “제2 드루킹” 이 악무는 여권
- 밤하늘 8번째로 밝은 별, 알고보니 별이 아니었다
- 유엔사의 수상한 움직임과 대만 사태 [세상읽기]
- 푸틴, 프리고진 안 죽였다? “희생자들 주검서 수류탄 파편”
- ‘임금체불 1인 시위’ 분신 택시 노동자 열흘 만에 끝내 사망
- 열흘 빠른 가을 첫서리, 낮엔 기온 회복…주말엔 흐리고 비
- 방통위, ‘특정 결제방식 강제’ 구글·애플 680억 과징금
- 한동수 “손준성, 고발장 전달 앞서 윤석열 전 총장에 보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