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협박' 아이유·이찬원, 악플러 강경대응…"끝까지 추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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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추적해 수사기관에 신속 강력한 처벌을 촉구할 것입니다. 아티스트 안전 보호 역시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가수 아이유, 이찬원이 악플러들을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일부 악플러들이 선을 세게 넘자 소속사 측이 강경대응에 나선 것.

먼저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6일 "최근 아이유를 상대로 살해 협박 신고가 접수돼 당사 사옥을 비롯,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 아티스트의 본가로 수사기관이 긴급 출동했다. 아이유를 향한 폭력적인 행위 수위가 도를 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아이유는 촬영 중이었으며, 수사기관이 보안 및 안전 상황임을 모두 확인 한 뒤에 마무리된 사안으로 당사는 즉시 아이유 경호 인력을 강화 조치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소속사는 "허위 신고 역시 처벌대상에 해당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위 고발인을 비롯한 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수사기관에 신속 강력한 처벌을 촉구할 것"이라며 "아티스트 안전 보호 역시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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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이찬원 측 역시 악플러를 향한 강경대응을 선포했다.

이찬원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협박성 등 이찬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며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소속사는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 등을 통해 이찬원에 대한 악성 게시물 증거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법적대응을 준비해왔다. 이들은 지속적, 악의적인 게시물을 올린 악플러들을 수차례 고소한 바 있고, 여기서 일부 악플러들의 모든 혐의가 인정됐다.

이후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악의적인 게시물은 물론, 이찬원을 향한 협박성 게시물까지 올라와 소속사는 2차 고소를 진행했다.

아이유, 이찬원 측은 추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이 발견될 시 선처 없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데뷔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국내 여가수 최초 올림픽 주경기장에 입성해 약 9만 명에 가까운 관객과 호흡했다.

이찬원은 최근 정규 1집 'ONE(원)'의 수록곡 '트위스트고고'로 후속 활동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