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시티에 뒤처지지 않는 수준→손흥민 이외에 골을 넣을 선수도 필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 중 한명으로 활약했던 토트넘 출신의 프리델이 토트넘의 득점원이 다양화 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리델은 영국 벳웨이를 통해 토트넘의 올 시즌 경기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리그 무패행진과 함께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프리델은 "손흥민 이외에 다른 선수들의 골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위대한 팀들을 돌아보면 힘든 경기를 잘 이겨낼 수 있는 선수가 있었다"며 "손흥민이 득점을 하고 있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다른 누군가가 더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토트넘의 스쿼드와 로테이션을 생각한다면 또 다른 센터백이 필요할 수도 있다. 판 더 벤과 로메로가 정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부상 선수가 발생한다면 그만큼 좋은 선수가 필요할 것"이라며 선수층 보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프리델은 "토트넘은 케인을 잃었지만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팀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 크게 뒤처지지 않았다. 매디슨이 좋은 선수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매디슨은 이미 토트넘의 리더 중 한명처럼 보인다"며 올 시즌 토트넘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아스날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멀티골에 이어 리버풀과의 7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올 시즌 리그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을 상대로 연속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은 7일 루튼 타운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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