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수월해지나…4·7호선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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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서울 지하철 4·7호선의 열차 운행이 늘어난다.
이번 증편은 출퇴근 시간에 특히 이용객들이 몰리는 4,7호선 두 개의 노선에서 이뤄진다.
4호선은 장기수선으로 임시 운휴했던 차량의 운행을 재개하는 방법 등으로 출근시간대를 포함해 운행횟수를 총 4회 늘린다.
9호선 증차 완료 시 열차 운행횟수가 평일 출·퇴근시간대 총 24회 늘어나, 급행열차 기준 최고 혼잡도가 194%에서 163%로 대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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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오는 30일부터 서울 지하철 4·7호선의 열차 운행이 늘어난다.
이번 증편은 출퇴근 시간에 특히 이용객들이 몰리는 4,7호선 두 개의 노선에서 이뤄진다.
4호선은 장기수선으로 임시 운휴했던 차량의 운행을 재개하는 방법 등으로 출근시간대를 포함해 운행횟수를 총 4회 늘린다.
4호선의 최고 혼잡도는 지난해 3월 진접선 개통으로 162%에서 186%로 늘어나면서 1~8호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공사는 이번 증회로 4호선의 최고 혼잡도가 167%까지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7호선은 출근시간대와 퇴근시간대 각 1회씩 총 2회 증회 운행한다. 증회가 이뤄지면 혼잡도가 161%에서 148%로 낮아질 전망이다.
내년 2월을 목표로 8개 편성 48칸의 증차를 추진하던 9호선도 일정을 앞당겨 올해 12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열차를 조기 투입할 예정이다.
9호선 증차 완료 시 열차 운행횟수가 평일 출·퇴근시간대 총 24회 늘어나, 급행열차 기준 최고 혼잡도가 194%에서 163%로 대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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